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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은 매립하면 썩는다?
최고관리자 2022-08-15

sungples@naver.com

 최근, 흙 속에서 썻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개발되고 있지만 일반 플라스틱은 썩지 않는다. 썩는다는 것은 미생물이 먹는다는 것이므로 석유로 만들어진 것은 거의 썩지 않는다는 말과 같다.


 이렇게 말해도 플라스틱이 형태를 바꾸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은 옥외에서 태양 광선(자외선의 영향)에 노출되도록 놓아두면 긴 플라스틱 분자가 끊어져 강도가 떨어진다. 색깔이 있는 양동이를 옥외에 놓아 두면 빛깔이 퇴색되고 시간이 지나면 금이 가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또한 종류에 따라서도 다르지만 플라스틱은 200~400℃ 정도로 가열하면 분해되어 가스가 발생하여 기름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땅속에 플라스틱을 매립한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 흙속까지 태양 광선이 침투할 수 없으므로 100~400℃까지 온도가 높아지는 일도 없기 때문에 급속하게 형태를 바꾸지 않는다. 이러한 플라스틱이 쓰레기로서 매립된지 30~40년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1만년 앞이 어떻게 되어 있을지는 잘 모르는 일이지만 아마도 남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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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에서는 어떻게 생각되고 있을까?

 폐기물 중 산업 폐기물은 19 종류로 분류되어 있는 가운데 폐플라스틱류, 고무 쓰레기, 금속 쓰레기, 유리 및 도기 쓰레기, 건설 폐자재는 매립해도 변화되지 않는다고 생각되고 있어 안정 5품목으로서 그대로 매립하는 것이 인정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폐플라스틱류에는 중금속 같은 유해 물질을 포함한 폐기물이 혼입해 있어 용기 포장으로 사용된 것에는 식품의 잔사 등이 부착되어 있다. 1997년 12월에 폐기물 처리법 시행령이 일부 개정되어 최종 처분 시행령이 일부 개정되어 최종 처분 기준이 강화된다. 폐플라스틱류는 썩거나 분해되지 않는 것이므로 유해 물질이 혼입될 우려가 있는 일부는 소각하거나 차수 시트를 부설한 관리형 매립지에 매립하고 더욱이 배수 처리도 필요하게 될 전망이다.


 또, 플라스틱이나 섬유, 고무, 유리 등의 혼합물인 자동차 등 폐차의 슈레더 더스트는 중금속이나 기름 등이 유출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96년 4월부터 관리형 매립지에 대한 매립의 의무가 지어졌다.


 또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쓰레기 처리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지만 생분해성이라는 것은 음식물이 썩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매립지에서 메탄 가스의 발생이나 지하수 오염 가능성도 있어 쓰레기 처리 문제의 해결이 되지 않는다고 되어 있다.


<출처 - 플라스틱넷, www.plastic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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